[KNS뉴스통신=이미소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자체 발간하는 학술연구논문집 ‘文化財’ 제47권 제3호에,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전통’에 관한 내용을 다룬 기획논문을 실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통’이란 용어는 문화재 보존과 복원에 투영되는 주요 개념이나, 이 ‘전통’의 정의와 범주에 대해 여러 관점이 존재해 논쟁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통’의 개념과 현장 적용에 관해 여러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수록해 정책 현장과 관심 있는 국민의 이해를 도왔다.
‘문화유산과 전통’을 주제로 한 ‘文化財’ 제47권 제3호에 수록된 기획논문은, 동국대학교 정수진 교수 ‘문화재보호제도와 전통 담론’ 문화재청 이수정 학예연구사 ‘문화재 보존에 나타난 과거인식에 대한 고찰’ 국립문화재연구소 강현 학예연구사 ‘건축문화유산 보존과 관련된 전통기술 논의 고찰’ 등 총 3편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연 4회 발간하는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인 ‘文化財’에 연 2회(3, 9월 발간호)에 걸쳐 이러한 기획논문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간된 학술지는 국내외 연구기관과 국내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돼,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에 전자문서 형태로 공개된다.
이미소 기자 yimis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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