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미소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공모·시행한 ‘2014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시상식을 13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2014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준공 부문 3개, 계획 부문 18개, 사진 부문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누구나 누리는 한옥’이란 주제로 공모한 결과 한옥준공, 계획, 사진 각 부문별로 총 763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우리 고유 건축유산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준공부문에서 상업시설, 종가집, 성당의 사랑채 등이 출품돼 우리 한옥이 더 이상 과거 유물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 삶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계획부문의 경우, 국회의사당,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및 박물관 등 다양한 용도의 공공건축물이 한옥으로 지어질 수 있는 가능성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미소 기자 yimis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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