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s presence shakes up staid Vienna Opera Ball
VIENNA (AP) — The TV cameras were told to ignore her, and Austria's rich and powerful sought to avoid her. But amid all the bling on display Thursday night at the Vienna Opera Ball, most eyes were still on one particular jewel — Ruby.
With Ruby, a.k,a. Karima el-Mahroug, at the center of the scandal plaguing Italian Premier Silvio Berlusconi, her scheduled appearance at Austria's ball of balls was a sensation most of the moneyed and influential guests present would have been happy to do without.
State TV was initially ordered to avoid covering her. But with the Berlusconi scandal big news, she was hard to keep out of sight — let alone out of mind.
Ruby's comments on the eve of the ball added to Vienna high society's bad case of nerves.
"I can't waltz," she told reporters before pausing for effect, and adding with a smile: "I can only belly dance."
State television's program head ordered cameras and commentators to make a wide detour around her. That, in turn resulted in protests from TV employees who see her as the biggest news of the event.
A survey of 850 people prepared by Austria's Humaninstitut had 70 percent of respondents saying that — now that Ruby is in Vienna — "we should welcome her with Austrian charm."
As for Ruby? She was just looking forward to the evening.
"It's certainly going to be a wonderful experience for me and I'm very grateful to get to go," she told reporters.
(기사번역)
근엄한 비엔나 무도회장 루비 출현으로 떠들썩
비엔나 (AP) - TV 카메라맨은 그녀를 무시하라고 지시를 받았으며 비엔나 상류사회 사람들은 그녀의 출현을 애써 못 본 척 하려고 했다. 3일 비엔나 무도회에 모두 화려하게 차려입고 등장한 사람들 가운데서 모든 이의 시선은 단 한사람, 특별한 보석 - 루비 에게 쏟아졌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를 궁지로 몰아넣은 스캔들의 주인공 루비 (a.k,a. Karima el-Mahroug)의 사전에 일정이 잡혔던 오스트리아 무도회에 출현은 많은 상류사회 참가자들에게는 그녀가 참가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바였다.
국영TV에는 그녀가 비쳐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베를루스코니 스캔들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출현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은 고사하고 시선을 잡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 무도회 밤에 한 루비의 코멘트는 비엔나 상류사회 사람들의 나쁜 감정에 불을 붙이는 것이었다.
그녀가 잠깐 멈추면서 미소를 띠우고 기자들에게 하는말 “저는 왈츠는 못 치지만 벨리댄스는 출줄 알아요” 였다.
국영 텔레비전 프로의 책임자는 카메라와 해설자에게 그녀를 멀리 돌아가라고 시켰으나 결과적으로 그녀가 행사의 가장 큰 뉴스감으로 생각했던 직원들로부터 원성을 들었다.
오스티리아 사람들은 루비가 비엔나에 왔으니 - 우리의 매력을 그녀에게 보여 줘야 하지 않겠나? 850명 가운데 70%가 그렇게 응답했다고 한다.
루비는 그날 밤의 행사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틀림없이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그리고 초대해 주셔서 고마워요” 라고 말했다.
AP통신 http://www.ap.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