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거주하는 의료 취약 계층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물리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식품제조 가공업소, 음식점, 산업체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근·골격계나 신경계통 질환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개월간(10월1일~11월28일, 평일 오전9시부터 17시까지)치료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 거주하는 의료 취약계층 지원대상자는 외국인 주민 1만3105여명(다문화 가정 포함), 북한 이탈 주민과 사할린 귀국동포는 각각 287명, 190명으로 총 1만3582명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물리치료를 실시함으로서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이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