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임한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1978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과 1990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건설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이 원장은 건설관리학회장, 한국철도학회장, 대한토목학회장 등 학술단체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직원들이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도전을 통해 변화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강하고 개방된 세계 속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8월20일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태식 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
강남용 기자 dtn@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