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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내항 재개발에 따른 부두운영사 통합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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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내항 재개발에 따른 부두운영사 통합방안 추진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4.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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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처리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인천내항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항 1․8부두 재개발로 없어지게 되는 부두시설에 대한 대체 부두도 내년 말까지는 확보해 당초 계획대로 2015년부터는 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소음·분진 등으로 인근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온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해 2013년 5월 재개발 방침을 확정하고 사업추진 로드맵도 발표한 바 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인천내항 8부두부터 재개발을 착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에따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단장으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장, 학계 전문가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항 기능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T/F' 회의에서 인천내항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8월 29일 개최한 11차 T/F 회의에서 내항 통합운영방안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9월 중에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하반기에는 8부두부터 개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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