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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의 관문 서해선 삽교역 신설 당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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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의 관문 서해선 삽교역 신설 당위성 입증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4.08.30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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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삽교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출처=예산군>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지난 14~17일 프란치스코 교황 내방 이후 충남 예산군을 비롯한 내포지역 주민들 사이에 서해안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해미읍성에서 개최된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삽교역(예산군 삽교읍)을 경유해 열차로 상경하면서 2019년 개통할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사실상 내포의 관문 기능을 담당하게 될 삽교역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예산군을 비롯한 내포지역 주민들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배경은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 및 주변지역의 상생발전과 대중국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남서북부와 환황해권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 역의 기능을 ‘여객 및 화물 정거장이자 문화와 문물유통의 거점’으로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거시적 안목 때문이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이 세계적인 순교성지로서의 충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예산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도 천주교성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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