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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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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최기철 기자
  • 승인 2014.08.28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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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쏘임, 뱀물림, 예초기 사고 등 주의

▲ 사진제공=소방방재청
[KNS뉴스통신=최기철 기자] 소방방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에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 사고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3년간 벌쏘임 및 뱀물림으로 인해 총 4만861명, 연평균 1만36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벌쏘임·뱀물림 인명피해는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53.7%)하고 있으며 예초기 안전사고도 8~10월 사이에 집중(68%)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고온다습한 기후의 지속, 마른장마와 같은 기상여건 및 도시 공원 증가로 인해 말벌 등 곤충의 번식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쏘임에 주의해야하며 아울러 벌초 등 야외할동으로 뱀물림 피해와 예초기 안전사고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가을철 벌쏘임, 뱀물림, 예초기사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짙은 향이 있는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도록 하는 한편, 잡초가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미리 헤쳐 뱀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과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벌초·성묘 시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최기철 기자 cg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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