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민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DL 터키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28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제12대 터키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신임 터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치러진 터키의 첫 직선제 대선에서 5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윤 장관의 이번 취임식 참석에 대해 외교부는 “한국과 터키는 6·25 전쟁 참전 등을 통한 혈맹국으로 2017년에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왔다”며 “한국과 터키 양국이 2012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후 작년 FTA 상품협정이 발효되고 올해 7월에는 FTA 서비스･투자협정 협상이 실질 타결되는 등 양국은 제반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확대･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양국 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터키는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회원국으로서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이슈에 있어서 긴밀한 정책 공조를 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 우리 외교수장이 직접 이번 터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민 기자 j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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