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곳에 ‘식중독지수 알림이’ 전광판 설치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광주지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음식점, 매점, 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77곳에 식중독 지수 알림판이 설치된다.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기준을 갖추고,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를 지칭한다.
광주광역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 인센티브로 ‘식중독지수 알림이’ 전광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광판을 통해 영업자와 시민들에게 실시간 식중독지수를 알려 식중독 예방에 힘쓰고,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 등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지역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은 308개교 249개 구역이며 이 중 우수판매업소는 일반음식점 17곳, 매점 43곳, 제과점 9곳, 문구점 8곳 등 총 77곳이 지정돼 있다. 시는 지난해는 44곳에 식품 보관과 위생시설‧환경 개선비를 지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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