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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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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 윤연종 기자
  • 승인 2014.08.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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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관내 벼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잎집무늬마름병과 이삭도열병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적기에 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장마기간은 강우와 햇빛 쪼임량이 예년에 비해 부족해 농작물이 병해충에 취약한 상태이며, 벼가 과번무한 상황으로 작년 큰 피해를 주었던 벼멸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잎집무늬마름병이 과번무한 필지에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과비답에서 잎도열병, 혹명나방이 발생하고 있다.

벼 병해충을 방제하는 요령으로는 먼저 논을 둘러보고 문고병, 이삭도열병 방제시 멸구류와 나방류 약제를 볏대 밑 부분까지 약이 묻도록 140~160리터/10a 정도로 충분히 살포 한다.

일미벼는 이삭도열병에 매우 취약하므로 필지당 이삭이 한두 개 팰 무렵에 침투성 약제로 방제해 주어야 하며, 1차 방제 후 7일에서 10일 후 2차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신동진벼는 천립중이 27.7g(일미벼 20.3g)으로 무거워 질소비료를 다량 사용 시 도복이 될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질소비료를 적량 사용하여야 하며, 동진찰벼와 같은 찰벼에서 발생이 심한 흑점미를 예방하기 위해 출수 후 유숙기에 노린재 방제를 해 주어야 한다.

친환경단지는 친환경농자재의 약효가 일반농약에 비해 떨어지고 약효지속기간이 짧으므로 주기적인 예찰로 병해충 발생 전 예방위주 방제를 실시해야 하고, 작물보호제(농약)의 오남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제초제와 살충·살균제를 별도로 분리 보관하고, 사용하기 전 다시 한 번 상표를 확인해야 제초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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