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까지 박범신 작가의 '소금' 독후감 공모전 개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소금’은 박범신 작가의 40번째 소설로 자본주의의 폭력 앞에 나타나는 극단적인 가족 붕괴와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가출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 주는 작품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14일까지이며 응모대상 및 부문은 포항시민으로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구분돼 진행된다.
200자 원고지 8매~12매 내외로 응모하면 되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각1명), 우수상(부문별 각1명), 장려상(부문별 각2명) 등 총 8편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시립도서관 4개관(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도서관)과 36개소 작은도서관에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상작의 판권 및 저작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응모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고,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모방성이 인정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독후감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소양과 재능을 표현하고,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펼칠 예정”이라며 “오는 9월27일에는 박범신 작가와의 만남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후감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잠도서관 사서담당(270-5681)로 문의하면 된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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