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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농기계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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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농기계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7.2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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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농기계 임대.은행사업 지속적 확대 시행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정부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기계로 인한 농가부채를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령․영세농의 영농부담도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밭농사용 농기계에 대해 1-3일 단기 임대를 통해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2015년까지 350개소(시군당 2-3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밭농사 기계화율도 현재 50%에서 2015년 60%까지 끌어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은행사업은 농협이 고가의 논농사용 농기계에 대해 임대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령․영세농가의 영농부담 경감과 농기계 이용 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와 농협은 지난해 전체 논 면적의 8% 수준이었던 농작업 대행면적을 올해는 15% 수준인 52만ha까지 확대하고, 2013년까지 전체 논 면적의 25%까지 농작업 대행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사지 않고 값싸게 빌려 쓰면서도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은행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제도개선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임대․은행사업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 지자체나 농협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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