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진도군에서 말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힘차게 보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진도군 의신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신자)는 말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놓치기 쉬운 관내 경로당 50개소를 찾아 활력이 넘치는 건강식 닭과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닭과 수박은 재경 향우인 김장호씨(협진기계 대표)가 300만원을 기탁해 이루어졌다.

김장호씨는 매년 고향인 진도군 의신면의 각종 행사와 대․소사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신면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철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회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하해정)도 사랑의 국수 봉사를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회원 10여명과 함께 적십자 봉사회는 관내 43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국수와 설탕, 음료 등을 전달했다.

진도군 임회면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말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국수, 삼계탕 등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