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전남 목포시 용당 2동 주민센터가 관내 어르신들에게 실버목걸이 신분증케이스를 무료로 보급하여 노인 2차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 용당 2동 주민센터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희망여부와 관계없이 실버목걸이 신분증케이스를 전원 배부하고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재발급시 또는 본인 희망에 따라 배부키로 했다.

어르신들의 경우 기억력 감퇴와 노인성 치매로 인해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보관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 재발급하는 사례가 많아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목포시 용당 2동주민센터는 이를 보완하고자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실버목걸이형 신분증 케이스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주기로 결정하여 분실로 인한 심리적 피해와 노인 2차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시 고기심 용당 2동 동장은“실버 목걸이 신분증 케이스를 무료로 배부해 어르신들의 신분증 보관 및 이동을 편리하게 해 민원처리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에 이바지하고 노인을 위한 행정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