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작곡가, 오민호 총감독 주제가 제작 … 제작과정 영상으로 남긴다
셀린디옹 등 세계적 가수의 공연을 기획한 오민호 총감독과 김형석 작곡가가 손 잡고 섬마을 소년들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가를 만든다.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주제가 제작 사업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엘에이치(대표 정철웅)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씨는 아이유, 신승훈, 성시경, 솔리드 등과 함께 많은 히트곡을 만든 가요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오민호 감독은 승용차 광고, 안드레아보첼리, 셀린디옹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콘서트를 기획한 바 있다.
이들은 여수지역 섬마을 초등학교 소년소녀들과 문화예술 체험 및 음악 교육을 함께하며, 주제가 제작을 이끌게 된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섬마을 소년소녀들에게 최고의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놀이와 교육을 통해 주제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어서 주목을 받고있다. 주제가 제작과정은 영상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된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