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태풍으로 직․간접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나크리는 현재 최대풍속 21m/s로 북상 중이며 강풍반경이 300km에 달하는 중형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1일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50km 해상에 위치해 있어 8월 1일부터 우리지역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며 오는 8월 4일까지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대비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 TV, 라디오 수신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해 막힌 곳 뚫기 ▲ 하천 근처․저지대 주차 금지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등을 고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만지지 말기 ▲ 선박 및 해안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주민 대피 ▲ 모래주머니 준비 등을 행동요령으로 알렸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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