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에 따르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장애인 학생들을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방학 기간을 보내기 위해 도자기 만들기를 비롯 천연제품 만들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재택교육 등 다양한 “다꿈”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등 음악치료 교실에서 노래소리가 끊이질 않고 미술치료 교실에서는 도자기 만들기에 학생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히고 있다.
이렇게 목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중 장애학생들에게 운영하고 있는 “다꿈”프로그램에서 음악치료 교실과 도자기치료 교실이 가장 인기가 있는 가운데 선생님의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연주하고 춤을 추기도하여 즐거움을 한 층 높이고 있다.
또한 도자기체험,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 등은 평소에 하지 못하는 특별한 체험활동들이 장애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천연제품 만들기”는 장애 자녀들을 돌보느라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풀고 천연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목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7월28일부터 실시한 재택순회교육을 통해 오는 8월29일까지 여름방학 중 보충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다함께 꿈을 키우기 위한 “다꿈”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