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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토지 단위별 기후 예측하는 웹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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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토지 단위별 기후 예측하는 웹서비스 시작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4.07.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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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장 토지 번호(지번)만 입력하면 미래 기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농업 환경에 맞는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개발한 바 있다.

사용자들은 웹페이지에서 농장의 지번을 입력하면 현재(1981년∼2010년, 30년 평균)와 미래(2011년∼2100년, 매 10년 평균)의 월 기후 정보(월 평균 기온, 월 최고 기온, 월 최저 기온, 월 강수량)를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또한, 농경지 토지 단위별로 하루 최저 기온의 극값과 저온 일수를 예측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본인 농장의 현재와 미래 기후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웹서비스는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가에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농장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을 고를 때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앞으로 기후 변화는 농업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라며 “농업용 전자기후도를 이용해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지의 변동을 필지별로 예측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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