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협사료가 8월 1일부로 사료가격을 연도 말까지 한시적으로 4% 할인 판매한다.
농협사료는 당초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65일 동안 전 축종 평균 3.1% 할 판매하고 기간이 종료되면 환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오히려 할인율을 0.9% 추가 인하하고 기간도 연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할인율은 가격할인 기간 이전을 기준으로 전 축종 평균 4%이며, 농가에는 200억 원 이상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협사료 가격정책은 기업의 영속성, 공익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고 있으며, 일반 사료회사와 달리 농협사료는 기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 수익을 제외하고는 가격인하 및 이용고배당 등의 형태로 양축농가에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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