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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등 장·차관 13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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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 등 장·차관 13명 인사 단행
  • 진한채 기자
  • 승인 2014.07.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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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진한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장관급인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54)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 또 국세청장에 임환수(52)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 및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개편 명단을 발표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 제2기 내각 출범에 따른 후속 인사”라며 “장차관이 호흡을 맞춰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안정적이며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장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신임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실물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능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내외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돼있는 국세청장에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

기재부 1차관은 주형환(53)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2차관은 방문규(54) 기재부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관세청장에는 김낙회(54)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상규(53)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이석준(55) 기재부 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김희범(55) 외교부 주(駐)애틀랜타총영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이관섭(53)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산업부 2차관은 문재도(55)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차관은 장옥주(55)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영선(52)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여성가족부 차관은 권용현(54)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진한채 기자 newsk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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