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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관광객 급증, 한국인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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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관광객 급증, 한국인만 감소
  • 정창락 기자
  • 승인 2014.07.2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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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후쿠오카=정창락 특파원]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 하는 반면 한국인은 줄어들고 있다.

24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수는 626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30만명(26%)이 늘어 났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정부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이는 역대 최다 관광객수 기록이며 엔저와 하네다(羽田)공항의 국제선 취항 증가에 따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국적별로는 대만인이 139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한국인(127만명), 중국인(100만명) 등 이었다. 대만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35%, 88%가 늘어났다.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은 3.3% 감소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한・일관계 악화와 세월호 사고 여파 등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는 나리타(成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8%가 나리타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밝혀 졌으며, 간사이(関西)공항(21%), 하네다(羽田)공항 (12%), 츄부(中部)공항(5%)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창락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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