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와 완도농협(조합장 정남선)은 23일 완도금당 가학항에서 신우철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농협 조합원 100여명과 함께 완농페리2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완농페리2호는 136톤급의 차도선으로 금당가학항에서 출발하여 장흥 노력항을 왕복운항(20분 소요)하는 페리호로써 하계피서철 피서인파 및 명절 특별수송시 최대 112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차량탑재는 승용차 기준 21대, 믹서트럭2대, 25톤 트럭이 탑재가 가능하다.

이번 완농페리2호의 취항으로 금당면민의 해상교통 편익제공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하루에 5회 왕복운항 함으로써 금당지역의 농민조합원들에게는 소득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농협 정남선 조합장은 취항식 기념사에서 “완농페리2호의 취항으로 해상여객 운송사업이 위기속에서 성공의 길로 이끄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농민조합원을 위해 복지농촌건설을 위한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