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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유승호 제치고 ‘우유남’ 1위 차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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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유승호 제치고 ‘우유남’ 1위 차지 그 이유는?
  • 안미숙 기자
  • 승인 2011.07.27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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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를 뜻하는 '우유남'이 신조어로 뜨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유남’의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이민호, 유승호, 박유천, 정겨운이 꼽힌다. 이들은 최근 유행하는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데, 드라마 속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대중들의 드라마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 중에서도 진정한 우유남은 누구일까?

원진성형외과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 1428명을 대상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 우유남은 누구?’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즘 드라마 ‘시티헌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민호가 1위를 차지했다.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480표(33.6%)를 얻어 1위로 뽑힌데 이어 누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가 478표(33.5%)로 2위, ‘미스 리플리’의 박유천이 362표(25.4%)로 3위, ‘로맨스 타운’의 정겨운이 108표(7.6%)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의 외향적인 요소는 훤칠한 키와 부드러운 인상,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라 한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최근 인기를 끄는 남성 스타일인 훤칠한 키와 연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외모,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에 이민호가 매우 적합하다”며 “최근 드라마에서 보이는 이민호의 이미지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를 뜻하는 ‘우유남’이라는 별명에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2위를 차지한 유승호는 ‘폭풍성장’이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어린아이의 면모를 벗어던지고, 멋진 남자로 성장했다.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에게 대들던 꼬마 배우였던 유승호는 누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민 남동생을 거쳐 현재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남자 배우로 거듭났다.

박원진 원장은 “유승호 씨는 과거 귀여운 외모와 기성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최근에는 모범생같은 반듯한 이미지의 얼굴형과 날카로우면서도 우수에 찬 눈빛, 오똑한 콧날의 조화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여성들은 우유남을 전형적인 미남형의 남자 연예인 보다는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를 가진 남자연예인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원장은 “이민호나 유승호의 경우, 터프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귀여움까지 고루 갖춘 남성들로, 갸름하고 부드러운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 구릿빛 피부가 특징적이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를 통한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드라마 ‘시티헌터’와 ‘무사 백동수’를 보며 새로운 신조어를 개발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미숙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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