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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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4.07.1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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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경북도청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18일 오전 11시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14년 제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4개국 14개 마을에 파견될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64명과 외국인 지도자 26명, 안전행정부, KOICA, POSCO 등 관련 기관·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도가 2010년부터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추진해 온 새마을해외시범마을 조성지역에 파견되어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지역개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현지에 파견되는 봉사단원 64명은 에티오피아 5개팀 23명, 르완다 4개팀 17명, 탄자니아 4개팀 19명, 필리핀 1개팀 5명이다.

서류 및 구술면접, 인성검사, 신체검사를 비롯해 그간 KOICA 훈련원에서 3주동안 일반소양교육과 아프리카․아시아 문화, 현지어 등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3주간의 새마을전문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발대식 후 봉사단원들은 오는 24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25일 르완다,27일 탄자니아, 8월 27일 필리핀 순으로 파견, 14개월간현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이번에 파견되는 64명의 봉사단원 중에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 위한‘제2의 인생’을 꿈꾸는 명예퇴직 공무원, 교육계 및 POSCO 등 기업계 간부 출신 단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들은 그간의 공직생활 및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함께할 젊은 새마을리더 봉사단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공동생활을 이끌어 주고 화합하면서 단결해 파견된 봉사단원과 현지 주민들간의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새마을 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 개개인들이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써 새마을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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