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김덕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는 27- 29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원인 규명을 위한 ‘제1차 한·러 공동조사단 회의’ 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양일간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한·러 양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기술적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간 한·러 계약당사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흐루니체프社를 중심으로 이루어진‘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 Failure Review Board)’에서 4차례 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나로호 2차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기술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러 양국 정부((러)연방우주청/(한)교육과학기술부)는 계약 당사자인 항우(연)과 흐루니체프社를 제외한 외부 전문가들로 별도의「한·러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나로호 2차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 회의가 개최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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