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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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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07.1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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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강북구 보건소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악화 방지로 노년기 삶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관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강북구치매지원센터와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치매 발병 노인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법과 관리법을 안내하여 중증치매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검진은 치매선별검진→치매정밀검진(1․2단계)→원인확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정밀검진을 통해 치매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서는 원인확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평가결과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노인은 치매지원센터에서 정밀 검진을 받게 되며 다시 치매로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위탁병원(고려대 안암병원) 및 협약병원(대한병원)에서 실시하는 뇌영상 검사 등 추가적인 원인확진검사를 안내받는다.

보건소는 검진 기회를 확대하기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실시하고 독감예방접종, 폐렴예방접종, 기타 각종 행사 장소에도 검진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한 방문검진 및 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강북구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9.9%인 67,176명에 달하는 등 그 비율이 커 노인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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