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이낙연 전남지사, 내년 국고예산 확보 나서
상태바
이낙연 전남지사, 내년 국고예산 확보 나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07.13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ㆍ국회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본격적인 국고 확보활동에 나선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서 심의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면담한 뒤 직접 예산실과 재정관리국 각 과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15일엔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결위원회에 출석 예정인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임위원장, 예결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당선자 신분으로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전남의 열악한 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 및 유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나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연구개발(R&D)사업 등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도지사 및 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기재부 문제사업 심의 과정, 국회 예결위 심사 과정 등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및 지역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 인사들과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2015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