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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지수준이 그 사회의 성숙도 판단하는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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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지수준이 그 사회의 성숙도 판단하는 척도"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7.2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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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임순례 감독 초빙 동물복지에 관한 포럼 개최

[KNS뉴스통신 김덕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임순례 감독을 초빙하여 동물복지에 관한 도시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미안해 고마워’를 제작한 임순례 감독은 이번 포럼에서 “동물도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존재임을 깨닫고, 동물 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인간이 인간을 대하는 태도를 그대로 반영”한다며 “동물 복지수준이 곧 그 사회의 성숙도를 판단하는 척도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가축 등 동물을 업무의 객체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동물의 권리 및 복지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축산업 선진화를 추진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유영 방역총괄과 사무관은 “최근 잔혹한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업무를 담당하였는데, 이번 도시락 포럼은 맡은 업무에 대해 소명과 보람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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