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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부 회장 아르헨티나 최고 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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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부 회장 아르헨티나 최고 훈장 받는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1.07.2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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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아협회 설립...양국간 교류 협력 발전에 기여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아르헨티나협회 최양부 회장에게 “대십자 건국훈장(Orden de Mayo al Merito Gran Cruz)”을 수여한다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이 발표했다.

대사관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 회장이 한-아 양국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하여 최고훈장인 대십자 건국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7월 28일 오후 6시에 대사관저에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최 회장은 주 아르헨티나 대사 재임기간중은 물론 이후에도 사단법인 한-아협회을 설립하여 한-아 양국간 문화 학술 교류는 물론 경제 통상 자원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크게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끄리스띠나 페르난데스 키르츠네르(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대통령을 대신하여 주한 까를로스 알베르또 아르가냐라스(Carlos Alberto Arganaraz)대사가 최 회장에게 수여하게 될 훈장은 아르헨티나 건국을 가져온 5월 혁명을 기념하여 제정된 아르헨티나 국가 최고등급의 건국훈장이다.

최양부 회장은 대사재임 시(2003.8.14-2005.2.23) 중남미 지역 최초로, “아르헨띠나 한국학회” 창립(2004. 6)을 지원하고 2005년부터 매년 한국학 학술대회 개최를 통하여 아르헨띠나에 한국학 연구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금년 11월에 제 7차 한국학 학술대회 개최예정) 했고 아르헨띠나를 중남미 지역 한국학 학술거점으로 육성했다.

“브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UBA) 부설 한국-아르헨띠나 연구센터” 설립(2005. 10)을 지원 UBA 대학교를 한국학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 (한글강좌 및 한국역사 문화 강의개설, 현재 UBA대학에 한국학 박사학위 전공자 7명)하고 “중남미 한국문화원”의 브에노스아이레스 설립 (2006. 6)을 추진하여 아르헨띠나를 중남미 지역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거점을 육성 한-아간 문화교류를 확대했다.

“중남미 자원협력센터”을 주 아르헨띠나 대사관에 설립(2006. 8)하여 한국과 아르헨띠나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광물, 에너지, 곡물 등 자원외교 협력강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인 아르헨띠나 이민 40주년을 기념하여 아르헨띠나 국립교향악단의 코리아 판타지 (안익태 작곡) 연주를 기획 추진했고(2005. 10) 특히 공연시 한-아르헨띠나 혼성합창단 구성 한아 간 문화 교류를 확대했다.

한국인 아르헨띠나 이민 최초 정착지인 라마르께 시(리오네그로 주)에 라마르께시의 협조를 받아 시 문화원내에 “한국이민역사자료실”설립 (2006. 1)을 지원하고 노무현대통령의 아르헨띠나 공식방문(2004. 1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아간 외교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 후 한-아 협회를 설립하여 (2007. 5 이후) 아르헨띠나 부통령, 외무장관 등 주요인사 방한 시 환영리셉션 등을 개최 민간차원의 한-아 외교 활동을 적극지원하고, 매년 한-아 학술포럼을 개최하여 아르헨띠나를 한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아 경제통상사절단의 방한과 한국 기업의 대아 진출지원 등으로 한-아간 경제통상 교류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동시에 주한 중남미 외교단 가족 초청 한국농촌문화체험 여행을 실시하고 주한 중남미 외교사절에 한국농촌 문화를 알리는 문화외교활동을 추진했다.

송현아 기자 sha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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