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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돌발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작업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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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돌발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방제작업을 당부
  • 우현경 기자
  • 승인 2014.07.1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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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현경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최근 이상고온 등에 따라 발생지역이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찰과 방제작업을 당부했다.

돌발해충은 복숭아,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주요 과수의 1년생 가지에 알을 낳고 부화 후에는 줄기 잎 등의 양분을 빨아먹으면서 배설물에 의해 광합성을 어렵게 만들어 열매의 생육 불량과 조기 낙엽 피해를 발생시킨다.

방제를 위해서는 설폭사플로르수화제, 델타메트린유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디노테퓨란입상수용제 등의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줘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나뭇가지 주변에 흰색 실털 모양의 보풀을 만들며 커가면서 튀거나 날아가는 등 이동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직 유충상태인 지금이 방제적기”라며 “산림에서도 생활하는 특성상 반드시 농경지 근처 풀숲에 대한 방제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수량감소와 품질 저하는 물론 작물 고사 등의 피해 발생과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돌발해충에 대한 사전방제를 위해 적기방제기간인 지난 5월말에서 6월 상순 사이에 82ha에 대한 방제지원과 300ha에 이르는 산림방제를 완료한 상태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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