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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일상감사·계약심사, 올해 상반기 11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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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일상감사·계약심사, 올해 상반기 11억 원 절감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4.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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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이 올해 상반기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탁월한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상감사로 199건, 428억 8800여만 원의 대상사업비 중 3억 2200여만 원을 절감하고 계약심사는 63건, 123억 9000여만 원 대상사업비 중 7억 7000여만 원을 절감해 총 10억 98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순수 자체사전감사 시스템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해 발생한 절감예산으로 현재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절감 내역을 살펴보면 일상감사는 일반 공사가 2억 4400여만 원, 용역이 5165만원이고 물품 구매가 2575만원, 계약심사는 일반 공사가 6억여 원, 용역분야가 1억 3300여만 원, 물품 구매가 33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감사는 업무 주관부서의 요청에 따라 일반 공사는 5억 미만 7000만 원 이상, 중요시설 기자재는 1000만 원 미만 500만 원 이상, 일반 용역은 2억 미만 2000만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적 형태로 실시한다.

계약심사는 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3억 원 이상 일반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000만 원 이상 물품 및 인쇄물의 제조․구매에 대해 계약 이전에 사전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담당 관계공무원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과 더불어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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