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진도군이 지난 7월말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기초연금 제도의 다각적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6월 25일 반상회 개최시 읍·면 마을담당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방문해 대상자에게 기초연금 홍보 활동을 전개 했다.

특히, 읍·면 복지담당 회의를 통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노인들이 몰라서 받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초연금 사업에 대한 세부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읍면 마을담당 공직자들이 직접 전단지와 소책자 등을 가지고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면서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주민들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비상 근무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직접 찾아와 바뀌는 제도에 대해 어르신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진도군의 기초연금 수급자는 전체 노인 인구의 88.7%인 8,750여명으로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소득 기반을 제공해 노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기초연금 제도는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노인은 별도 신청이 없으며,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지 않은 노인은 읍․면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노인(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 2천원)에 대해서는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차등 지급 하게 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장수복지담당은 “기초연금이 처음 지급되는 오는 7월 25일까지 기초연금 시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