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서해낙조는 관광객의 발길 유혹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가마미해수욕장에서 4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광주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한 가마미 해수욕장은 길이 1km, 폭 200m의 드넓은 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울창한 곰솔(해송)숲이 좋아서 한때는 호남 3대 해수욕장으로 꼽혔으며, 낙월도와 송이도 사이로 떨어지는 환상적인 서해낙조는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영광 가마미해변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광객 참여 한마당으로 꾸며지는 작은 음악회, 백합 줍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양경찰과 해병전우회원으로 구성된 인명구조요원과 보트를 배치해 피서객의 사고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개장식에서 김준성 영광군수는 오는 2015년까지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명소화사업(공원․물놀이장․캠핑장)을 추진해 편안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민․관이 합심하여 관광객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과 청결을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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