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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北,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물결에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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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北,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물결에 함께 하기를”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3.0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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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3.1절 기념사에서 밝혀

▲ 이명박 대통령<사진출처=청와대>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이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은 지난 해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북한도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 물결에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많은 나라를 돕는 대한민국이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 북한은 이제 핵과 미사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무력 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으로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선진일류국가의 문턱에 서 있다. 최근 중동사태로 인해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 경제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유가가 급상승 하고, 생활 물가가 위협을 받으면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저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09년 경제 위기 때 기업과 근로자, 모든 국민들이 함께해서 우리는 극복했다. 이제, 다시 그 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겨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동참과 화합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3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선진일류국가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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