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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월호 피해주민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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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세월호 피해주민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 시작
  • 조병남 기자
  • 승인 2014.06.2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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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거차도 주민 깨끗한 마을환경 가꾸기 적극 참여

[KNS뉴스통신=조병남 기자]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직접 피해 지역인 조도면 동·서거차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 6월 1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말까지 마을 정화사업과 해안가 정비 등을 실시한다.

세대별 1명씩 동·서거차도 피해 주민 99명이 참여하며, 매월 73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직접 피해 지역인 조도면 동·서거차도 주민들이  긴급 일지리 지원사업으로 마을 정화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행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미역 양식 피해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계보호를 위해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4억522만원이 투입된다.

마을 주민들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생계 활동은 물론 깨끗한 환경 가꾸기 사업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일자리 사업 시행으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동․서가차도 마을 분위기도 점차 생기를 되찾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남 기자 jindorewq@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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