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현경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건축 관련 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신청사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했다.

군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미래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충남의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비전을 담아 건립될 예산군 신청사는 지난 17일 접수 결과 5개의 업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건축계획분야, 건축 구조 및 시공분야, 친환경 분야 등 각 분야별로 꼼꼼히 검토 후 자연채광 및 환기, 건축물의 친환경성 및 실용성을 담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예산화첩’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 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신청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지며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군 신청사는 예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예정공사비 40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9698㎡ 규모로 내년 3월경 착공해 오는 2016년 11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됨으로 군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 설계시 타 지자체 청사를 벤치마킹 후 장단점을 비교 검토해 설계에 반영함으로 최고의 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