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통합진보당 장원섭 전 사무총장은 23일 “광주에서 진보당 국회의원 한 석은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사무총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최악의 인사참사로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박근혜정권이 가장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세력이 진보당일 것”이라며 “진보당을 지켜주셔야 야권이 살고 정권교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장 전 사무총장은 “광주에서 진보당에게 한 석을 주는 것은 '안방' 지키겠다고 '앞마당과 대문'까지 내준 새정치민주연합에게도 몸에 좋은 보약이 될 것”이라며 “광주는 역대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모든 것을 던져 전략적 선택을 해왔다”고 말했다.
장 전 사무총장은 “저는 17년간 진보정당 운동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살아왔다”며 “세월호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고 박근혜 정권의 독주를 확실히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