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이근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이 23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전략공천에 대한 광주시민의 매서운 가르침은 물론 새 정치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베풀어준 용서와 성원을 봤다”며 “이 모든 것은 독선과 불통의 박근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뜨거운 외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그러한 시민들의 외침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화답해야 할 차례”라며 “이번 7·30 보궐선거를 맞아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부인 광주에서는 새 정치의 가치를 가장 앞서서 실천해 온 인물, 새 정치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광주시민, 광산구민과 소통하는 정치일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 광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을 잘 아는 인물, 그래서 지역 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공동위원장은 지난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광주지법·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현재는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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