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27 (일)
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상태바
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4.06.23 0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적인 특별 위생지도 점검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보건소는 관내에서 지난 21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 취급업소와 간질환자등 고위험군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목포시 보건소는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하여 비브리오패혈증균 관련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경우 균 활성도가 높아지는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부위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되고, 50% 이상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감기증상과 같이 오한, 발열이며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 한다.

이에 따라 간질환자, 만성질환자(당뇨, 간암 간경화 등), AIDS 등 면역저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상처부위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특별 위생지도 점검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