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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 연일 주요 사업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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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 연일 주요 사업장 찾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4.06.1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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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추진은 신중한 검토 필요”

한국전기연구원을 찾은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파란 상의).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당선인이 19일 오후 창원권역 대형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당선인은 관련 공무원들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6일부터 실국소별 주요업무 보고와 현장방문을 병행하고 있는 안 당선인은 19일 오전 도시개발사업소와 균형발전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 창원권역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방위사업청 시행,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지역의 첫 제3차 의료기관이 될 ‘경상대병원’, 사업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천선 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 등을 둘러보고 ‘도시철도 노선’을 답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한 안 당선인은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조성을 비롯한 전기연구원의 대형 사업을 브리핑 받았다.

지원과 건의사항을 경청한 안 당선인은 “우리지역의 국책 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이 지역 산업경제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며 취임 후 전기연구원의 연구‧개발 및 기업체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2015년 완공‧개원을 목표로 2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경상대병원 건립 현장에서는 추진현황에 대한 학교 측의 설명 이후 “정치권 시절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어 감개무량함”을 전하며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서 명실상부 남부권 최고의 중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도시철도와 관련, 진해구 석동에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이르는 노선을 둘러본 안 당선인은 “도시철도 건설은 지역 교통체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대형사업인 만큼 추진 여부 검토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7일까지 취임 전 시정 파악을 위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중인 안상수 시장 당선인은 “취임 후에도 현장점검과 시민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대부분의 사안이 가급적 현장에서 논의하고 해결되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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