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매된 송아지는 예산군에 등록된 송아지로 암송아지 평균 183만원(35두), 숫송아지 평균 271만원(122두)에 거래돼 지난해 말보다 암소는 평균 47만원, 숫소는 평균 62만원이 인상돼 송아지가격이 꾸준히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두수 또한 지난해 동기대비 240여두가 증가해 13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산축협이 운영하는 송아지전자경매시장은 부지면적 6,782㎡에 경매장, 계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 2009년 11월부터 매월 18일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네 번째 화요일에 일반소 경매시장도 개장해 축산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31두가 접수된 것에 비해 오는 24일 열리는 경매시장에 180여두가 접수돼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구 축협조합장은 “날로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한 점이 있지만 시설확충 후 출장희망두수가 증가하면 월 2회의 개장횟수를 늘려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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