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7 (토)
장마 후 고온기 고추역병·탄저병 확산 우려
상태바
장마 후 고온기 고추역병·탄저병 확산 우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7.26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초기방제 당부

[KNS뉴스통신 김덕녕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도내 10개시군 고추 주산단지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고추 키는 평년보다 크나 주당 착과 수는 평년보다 적으며 역병, 탄저병 발생율도 평년과 비슷하나 발생 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고추 재배기간 지난 5월부터 이달 20일까지로 기상은 평균기온이 22.0℃로 평년대비 1.1℃가 높고 강수량은 653.1mm로 평년대비 239.8mm 많으며 일조시간이 부족해 이로 인해 고추 키는 94.0㎝로 평년대비 1.1㎝ 크나, 주당 착과 수는 30.7개로 평년대비 0.4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마 후 고온기에 역병 발생 율이 0.6% 탄저병 발생 율이 0.4% 발생했다.

따라서 계속적인 고온 다습이 계속되고, 병충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역병, 탄저병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고추재배 포장은 역병 발생 초기에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를 토양에 관주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탄저병은 예방위주 약제 살포로 초기방제에 철저한 방제를 해야 한다. 생육부진 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고 붉은 고추는 다음 열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조기수확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