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도시 초등학생들이 우리 농작물과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 수원시 탑동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옥수수 연구현장에서 찰옥수수 수확 체험과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지난해에는 행사참여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하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옥수수, 콩, 땅콩 등 각종 여름작물들이 자라고 있는 연구현장을 보면서 생생한 체험학습을 통해 밭작물들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옥수수 밭을 따라 거닐면서 기념사진 촬영과 우리나라의 전통적 고유 먹거리인 찰옥수수를 밭에서 직접 따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찰옥수수 맛을 보면서 잠시나마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권영업 과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우리 농산물 소비자인 초등학생들이 옥수수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초등학생들이 우리 농업의 후원자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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