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도로명주소로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예산읍, 삽교읍, 덕산면의 주거밀집지역,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보행자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 234개를 담장이나 벽면에 부착했으며, 하반기에 설치 개수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는 물론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주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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