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27만4000여명 다녀가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태안반도가 또 한 번의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지의 메카’임을 확고히 했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기간동안 태안을 찾은 관광객이 군내 해수욕장, 탐방로,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위주로 27만4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안면도자연휴양림 1만3400여명, 천리포수목원에는 7000여명, 남면 팜카밀레허브농원 1300여명 등 꽃과 나무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으려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또한 백화산, 솔향기길, 해변길 등 트레킹 코스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을 지키려는 등산객들로 붐벼 7만1000여명이 찾아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겼다.
특히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각 해수욕장은 최고의 인기를 누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만 3만5000여명이 몰리는 등 각 해변에는 7만3000여명의 해수욕객들이 찾아와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했다.
또한 몽산포 및 청포대 등 지역내 캠핑장에는 총 5만3400여명의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아와 색다른 여행의 추억을 쌓았다.
이와함께 백사장항, 신진도항 등 주요 항포구에는 싱싱한 회와 먹거리를 구하려는 관광객 등 주요 행락지에 5만5000여명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기간에도 단체관광객보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태안반도가 소중한 가족과 함께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최고의 휴양명소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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