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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회의 개최국 ‘베스트 3’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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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회의 개최국 ‘베스트 3’로 부상!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4.06.07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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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총 653건 개최 ...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 아시아 2위 달성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 집계하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에서 발표를 인용, 한국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가 2012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3위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1,135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으며(2012년 10,498건), 이 중 한국은 총 635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3위, 세계시장점유율 6%를 차지하였다. 한국은 2011년 6위(469건), 2012년 5위(563건)에 이어 올해도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하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함으로써 국제회의 주요 개최국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하였다.

           자료사진: 국제행사의 하나인 AD STARS 2012(부산 국제광고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

국가별 개최 순위를 보면, 싱가포르가 994건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미국이 799건으로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달성하였으나, 일본은 588건으로 두 단계 하락한 4위를 차지하였다.

벨기에와 스페인이 각각 505건으로 공동 5위, 독일이 428건으로 7위를 기록하였으며, 스페인과 독일은 각각 개최 순위가 3단계 상승하는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하였던 일본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은 국제회의 개최건수 및 순위가 동시에 하락하였으며, 2011, 2012년 10위를 차지하였던 호주 대신 영국이 349건으로 10위를 차지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려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각 지역 컨벤션뷰로(CVB), 마이스(MICE)업계․학계 등의 협업을 통한 민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향후에도 국제적인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 and Exhibition) 개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이스(MICE)’란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기획행사 및 전시회 등 비즈니스 관광의 통칭이다.

<표 : UIA 발표 주요국가/도시 국제회의 개최 건수 및 순위>
 

순위

 
국가명
개최건수
순위
도시명
개최건수
2013년
2012년
2013년
2012년
1
싱가포르
994
952
1
싱가포르
994
952
2
미국
799
658
2
브뤼셀
436
547
3
대한민국
635
563
3
318
326
4
일본
588
731
4
서울
242
253
5
벨기에
505
597
5
도쿄
228
225
5
스페인
505
449
6
바르셀로나
195
150
7
독일
428
373
7
파리
180
276
8
프랑스
408
494
8
마드리드
165
149
9
오스트리아
398
458
9
부산
148
50
10
영국
349
272
10
런던
144
119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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