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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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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에 박차
  • 김대현 기자
  • 승인 2014.06.0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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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전기자동차)충전기 보급을 위한 새로운 회사설립

[KNS뉴스통신(나고야)=김대현 기자] 일본내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대기업 4개사는 지난 30일, “전기자동차(EV)등의 충전인프라를 정비하는 신회사, ‘일본충전서비스(본사동경, NCS)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의하면 지난 31일, “NCS는 ‘도요타’, ‘닛산자동차’, ‘혼다’, ‘미쓰비시자동차’가 26일, 각각 25%씩 출자해 설립했으며, 이후 일본정책투자은행도 출자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충전기는 금년 3월말 현재 풀(full) 충전에 7~8 시간 소요되는 보통타입이 약 3000대, 30분 정도에 약 80%의 충전이 가능한 급속타입이 약 2000대로 합계5000대가 설치되어있지만, 가솔린스탠드(약 3만 6000곳)의 7분의 1이하이다.

NCS는 일본에 정비되고 있는 충전스탠드(충전기)를 연말까지 현재의 3배 이상인 1만7000대까지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충전시 결제를 1장의 카드로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도 시작한다.

NCS는 급속충전기(1대당 540만엔 정도 소요)등 충전기의 설치비용을 일부 부담하는데, 3분의 2는 국가 보조로, 나머지 3분의 1을 신회사가 부담한다. 토지를 제공해 충전기를 설치하는 기업 등에는 초기비용없는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자에게 이용료를 지불하고, EV등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현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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