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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에서 만나는 '삶이 된 여행, 여행이 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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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에서 만나는 '삶이 된 여행, 여행이 된 노래'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4.06.0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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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문학 콘서트>와 <책 듣는 밤_박사의 독야청청>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 (구 서울역사)에서는 지난 3월 20일-5월 7일까지 총 43일간 약 3만명의 관람객과 만났던 기획 프로그램 <여가의 기술-언젠가 느긋하게>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일부가 6월로 연기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워크숍 <몸챙김, 마음챙김>은 도소은 휄든크라이스 코리아 대표, 국은미 숨무브먼트 예술감독, 박소정 현대무용가의 안내에 따라 일상적인 동작을 통해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고 스스로의 몸을 진단을 해보는 독특한 프로그램이었으며, <여행인문학 콘서트>는‘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토크쇼 형식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일) 오후 7시에는‘엄마와 함께 길을 내듯 여행한 태원준 작가와 어머니, 절망을 희망으로 노래하는 가수 백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머니의 환갑선물로 함께 떠난 배낭여행으로 두권의 책을 냈던 여행작가 태원준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여 10개월 간 세계지도 위에 그려놓은 추억들을 꺼내어 놓는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백자가 그 여행에 함께 한다.

 

 

 

 

 

 

 

또한, 오는 6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책 듣는 밤-박사의 독야청청>은 참여 관객이 최대한 게으르고 편안한 자세로 Bean Bag에 기대어 북칼럼리스트‘박사’가 주제에 맞춰 고르고, 읽어주는 책을 감상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게으름뱅이를 찬양하라!’와 ‘기대다, 귀 기울이다’를 주제로 두차례 진행되었고 6월에는 ‘밤과 여행’라는 주제로 오르한 파묵의 『검은책』, 후지와라 신야의 『여행의 순간들』, 야마시로 아사코의 『엠브리오 기담』, 박사의 『나에게 여행을』을 낭독한다.

<책 듣는 밤>은 소리내어 책을 읽음으로서 가장 고전적면서도 신선하게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어주고 싶은 사람과 읽어주는 책을 듣고 싶은 사람이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 02-3407-3500, 3502와 문화역서울 284의 홈페이지(www.seoul284.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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