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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중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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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중시설 안전점검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05.18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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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단 수용시설 등 5천여 곳 안전관리 강화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 전라남도는 19일부터 2주간 집단 수용시설이나 다중 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락도 17일 밝혔다.

이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으로 관리하고 있는 특정 관리 대상 시설 4천174개소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으로 관리하는 1천106개소 총 5천280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수련시설, 버스․기차역․여객선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노유자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설물 안전점검은 시군에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도 관련 실과에서 지도․감독 및 샘플링 조사를 통해 확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대학 교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도 안전관리자문단을 투입해 심도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상태는 물론 인허가, 신고 등 관계서류를 확인해 시설 기준 등 위반 여부와 안전 관련 매뉴얼 보유 및 숙지상태, 안전 관련 교육․훈련 등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 보강토록 할 계획이다. 부당 및 위법사항 발견 시엔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세월호와 같은 안타까운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주변에서부터 점검하고 예방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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